흰머리(새치)가 나는이유 및 흰머리 관리방법

흰머리나 새치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길 수 있는 현상인데요. 비교적 어린 나이에 흰머리카락이 생기면 이를 새치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름만 다를 뿐이지 흰머리와 새치는 같은데요. 머리카락은 신체나이나 신체의 노화와 관계없이 빠르게 노화할 수 있습니다.

흰머리가 나는이유

흰머리는 머리카락이 자라는 모낭부위에서 멜라닌 세포의 합성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본래 사람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성분은 케라틴으로 흰색을 띠고 있는데요. 모낭의 멜라닌 색소와 모근에 의해 검은색, 갈색, 노란색과 같은 모발색이 결정되게 됩니다.

만약 모낭의 노화로 인해 모낭세포의 영양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모낭세포에 영양공급이 떨어지게 되고 멜라닌 세포기능이 저하되어 색소가 부족해 흰머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흰머리가 나타나는 이유






가족력

만약 같은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흰머리가 많이 난다면 유전으로 인한 흰머리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흰머리가 나게 하는 유전자는 우성인자는 부모 중 1명이라도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났다면 자녀 역시 흰머리가 일찍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공급이 불균형하게 일어나게 된다면 모낭에 영양공급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지는데요. 만약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여 모근 주변의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모낭에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멜라닌 색소를 적게 만들어내고 검은 머리 대신 흰머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질병에 의한 신호

당뇨, 고혈압,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보다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2배 ~4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흰머리가 옆머리에 집중되어 나고 있다면 만성염증으로 인한 고혈압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두피에 생긴 백반증

만약 흰머리가 유독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면 백반증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백반증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흰 얼룩을 발생시켜 모낭이 있는 부위라면 피부 어디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머리 관리방법






흰머리가 막 나기 시작한다면 뽑을까 고민이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흰머리를 뽑지 말고 기르라고 권장하고 잇습니다. 이는 흰머리를 뽑으면 뽑을수록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일생동안 머리카락이 빠지고 자라는 주기는 평균 30회로 모낭에서 자라는 머리카락 개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을 자꾸 뽑게 되면 모근이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가 더뎌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흰머리가 거슬린다면 뽑는 것보다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 염색의 경우 자주 염색을 진행할수록 두피에 피부염이 발생활 확률이 높아지니 천연성분이 높은 염색약을 고르거나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