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준비하기 전 현금을 챙겨가는 것도 좋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더 편리한 나라들이 많아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MASTER카드나 VISA카드를 많이 챙겨가시는데요. 이번글에서는 해외에서 국내 카드사용 시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체크카드 해외결제
해외에서는 카드도난, 카드복제와 같은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카드정보 유출, 카드 IC칩 바꿔치기, 사설 ATM기, 카드 복제기 설치등 늘어나는 해외카드 관련 범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출국 전
- 신용카드 IC칩, 카드등록 비밀번호(PIN) 확인하기 신용카드 모바일앱 설치하기
- 카드결제 알림서비스 설정하기
- 해외원화결제 차단하기
신용카드 IC칩, 카드등록 비밀번호(PIN) 확인하기 만약 국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해외에서 결제를 하려고 하는 경우 출국 전 카드 IC칩, 카드등록번호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드 비밀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카드사 고객센터에 미리 전화해 카드비밀번호 설정을 미리 진행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모바일앱 설치하기
또한 국내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사용하시는경우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해외에서 카드분실, 혹은 도난 시 신용카드사에 전화하지 않고 앱을 통해 신용카드/체크카드 정지가 가능하니 해외에서 사용할 카드사 앱을 설치해 등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결제 알림서비스 설정하기
카드 알림서비스같은경우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진행한 경우 알림이 날아오는데요. 해외에서 유심을 사용하거나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카드결제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문자 알림 서비스가 아닌 앱 모바일 알림 서비스 설정을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원화결제 차단하기
많은분들이 간과하시는 것이 바로 해외원화결제인데요. 국내 체크카드/신용카드로 해외에서 결제하는 경우 원화(KRW)가 아닌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이는 이중환전이 이루어지면 3%에서 최대 8%의 수수료가 부담되기 때문인데요.
해외원화 결제를 진행하는 경우 실제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이 결제되어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카드사에 전화해 해외원화결제 차단서비스를 등록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해외에서 체크카드/신용카드 사용방법
- 해외결제시에는 신용카드, 현금을 출금할 때에는 체크카드 사용하기
- 해외유심사용 시 한국에 있는 가족번호로 해외카드 결제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
- 한국에 입국후에는 해외카드 결제서비스 정지시켜 놓기
해외결제시에는 신용카드, 현금을 출금할 때에는 체크카드 사용하기
많은 분들이 해외결제전용카드로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어떤 카드를 가져갈지 고민을 하는데요. 보통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할 때에는 체크카드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 비행기표 예매 시 보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체크카드는 이런 보증에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취소가 어려운데요. 체크카드의 경우 해외결제를 취소하더라도 결제과정으로 인해 지불한돈이 약 한 달 정도 딜레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현금을 출금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해외 ATM출금이 가능한 체크카드는 무조건 1장 들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유심사용 시 한국에 있는 가족번호로 해외카드 결제문자 알림 서비스 신청하기
이 이유는 신용카드사 모바일앱 알림 설정과 동일한데요. 해외에서 결제를 할 때마다 문자/모바일앱 알림 서비스를 통해 내가 결제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 입국 후에는 해외카드 결제서비스 정지시켜 놓기
카드사마다 본인이 국내에 있을 때에는 해외에서의 신용카드승인이 거절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출입국 정보활용 동의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카드주인이 국내에 있다면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차단시켜 줘 내 카드가 다른 사람에 의해 결제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여행 가기 전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사용 시 조심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실천함으로써 더 나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위 항목들을 꼭 미리 실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