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은 월경이 중지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의학적으로는 폐경은 월경이 있는 후 1년간 월경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폐경은 여성에 있어서 난소기능의 소실로 월경을 완전히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45세 ~ 55세 사이에 자연적으로 폐경이 발생합니다.
폐경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
폐경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기능을 상실하게 되는데요. 폐경기가 되면 특히 여성에게 월경도 불규칙해지고 양도 불균형해지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갑자기 가슴부위에서 목, 얼굴, 팔에서 오한이나 발한을 경험하기도하는데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뇌 속에서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시력이 흐려지고 안구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이 외에도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기도 하는데요.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인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부위에 작용하는데 여성호르몬이 부족하게 되어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위험
폐경기 여성의 경우 동일연령의 남성과 비교했을때 심혈관질환 확률이 3배 정도 더 높은데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로 인해 폐경 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발생확률이 증가합니다. 골다공증의 경우 폐경기 이후 갱년기 여성의 생명을 조금씩 갉아먹게 되고 여성호르몬 결핍으로 인해 뼈의 구멍이 뚫리게 되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고 그 후 꾸준하게 지속됩니다.
폐경기 여성이 주의해야할점
폐경기 여성의 경우 붉은고기와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육섭취 그리고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요. 호주 선샤인코스트 대학교 연구팀에서는 폐경기 여성을 조사했는데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적게 섭취한 여성의 경우 설탕이나 탄산음료 섭취가 많은 여성에 비해 관절염, 골다공증, 근육통증을 겪을 확률이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흡연, 음주, 호르몬치료, 운동여부와 무관하게 통계치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붉은 고기, 가공육의 섭취가 적을수록 삶의 질 점수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