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와 월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보증금규모인데요. 보통 전세는 전세보증금대출을 받아 집주인에게 큰돈(묵돈)을 맡기고 월세의 경우 적은 보증금을 맡기도 매달 월세를 내야 합니다.
전세 장단점
장점
- 고정지출이 적다 (보통 월세를 낼 필요 x)
- 전세자금대출 원금을 갚으면 매월 고정비를 더 줄일수 있다.
단점
- 보증금으로 큰돈이 필요하다 (전세자금대출금 사용).
- 전세사기의 위험성
월세 장단점
장점
-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낮아 위험부담이 적다
- 중개 수수료가 저렴하다 원룸이나 오피스텔의 경우 매물이 많고 다양하다
단점
- 고정지출이 크다 (매달 월세를 내야한다).
- 오피스텔이나 고급빌라의 경우 관리비를 많이 내야 한다.
가끔 전세자금대출 서비스를 받고 묵돈대출을 받기가 무서워 월세에 거주하는 사회초년생들도 많은데요. 보증금 1억 ~ 2억 원의 전세에 들어가려고 큰돈을 대출받는 게 두렵더라도 계산해 보면 대출이자가 월세보다 싼 경우도 많습니다.
전세 vs월세 살기 전 알아야 하는 상식
개인자산
갖고 있는 현금이 많으면 전세가 유리할수 있는데요. 만약 갖고있는 현금일부를 채권, 주식과 같은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 월세가 나을 수 있습니다.
금리
당연히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월세가 유리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전세대출로 인한 이자가 높기 때문에 금리가 높다면 월세가 좋은 옵션이 됩니다.
세금혜택
전세, 월세 모두 연말정산을 할 때에는 세금혜택이 있지만 조건이 달라지는데요. 전세의 공제한도액은 400만 원 월세의 공제한도액은 최대 1,000만 원 정도입니다.
집값 변동성
집값(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추세에는 전세보다 월세가 유리할 수 있는데요. 집값이 오르면 전세가격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어 묵돈을 급하게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성이 낮을 때 전세에 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