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만성피로, 만약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몸에서 열이 난다면 몸의 염증수치에 대해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이번글에서는 몸의 염증증상 및 반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염증의 역할
우리몸에서 염증반응은 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바로 나타나는데요. 이런 염증반응은 면역반응으로 외부로부터 침입한 해로운 물질에 대해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작용하는 반응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길을 걷다 다쳐 상처가난경우 상처가 붓고 고름이 나오는 등 열감이 느껴지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염증반응이라고 합니다.
염증은 통증, 열, 종기가 함께 나타나기도하며 사람에 따라 식욕부진, 오한, 발한, 전신허약, 피로감, 우울감, 체중감소, 백혈구 수치 증가와 같은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염증반응은 우리신체의 보호반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염증반응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심각한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성염증
만성염증 증상이 나타나게되면 염증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간, 심장, 췌장과 같은 주요 장기나 세포에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만성염증으로 인해 알레르기, 장염, 대장암과 같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만성염증은 암과도 관련이 깊은데요. 우리몸에서 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고 만들어지면서 암세포도 만들어지는데 만성염증이 있는 경우 암세포가 더 쉽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유전자변이도 훨씬 잘 일어나게 됩니다.
나는 만성염증일까? (만성염증 자가진단)
- 고감도 CPR 검사: 혈액검사로 1mg/L 이하의 수치면 정상, 1mg/L ~ 3mg/L 는 만성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는 수준, 3mg/L는 심각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 만성적 피로, 기력저하 증상이 있다.
-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서적 장애가 나타난다.
- 체중이나 식욕변화, 변비나 설사와 같은 소화관련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
- 잇몸에서 피가자주나고 구내염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위 사항중 3개 이상해당한다면 만성염증 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염증수치 낮추는 방법
- 지방섭취 조절하기: 오메가 3도 섭취해 주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올리기
- 비타민C 와 비타민E 지속적으로 섭취하기: 스트레스나 과로는 체내 산화물질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항산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운동 30분 이상 진행해 주기: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이 분비되므로 내장지방을 태우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미세먼지 주의하기: 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은 폐를 거쳐 혈액으로 들어와 만성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만성염증 증상 및 몸의 염증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용유, 붉은 고기, 설탕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는 식품들은 염증을 유발하기 쉬운 식품들로 알려져 있는데요. 염증수치를 낮추려면 지속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