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통해 뺀 지방 어디로 배출될까?

살을 빼기 위해 체중계에만 표시되는 숫자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물론 기존에 확인했었던 체중보다 낮아진 몸무게를 확인하면 기분은 좋아집니다. 하지만 체중계의 숫자보다 체지방이 어느 정도 빠졌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글에서는 살을 빼면 지방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몸의 지방

우리 몸은 지방세포나 근육세포에 중성지방형태로 지방을 저장하는데요. 이렇게 저장된 지방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지방 분해과정을 통해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하게 됩니다.

여기서 지방산은 에너지 연료로 사용되고 글리세롤은 포도당 합성에 사용되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지방은 산소의 도움을 받아 이산화탄소와 물의 형태로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대사를 위해서는 호흡이 꼭 필요하며 호흡을 자연스럽게 호흡을 늘릴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참고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하는 호흡으로 약 20g 정도의 지방이 연소됩니다.)






이런 메카니즘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호흡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키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지방연소를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우리 몸에서 지방산의 산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근육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입니다.

따라서 체지방 감량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켜주어 신진대사율을 높여주고 다른 적절한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운동을 진행하면 지방이 근육으로 변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근육과 지방은 전혀 다른 우리몸의 구성요소이며 지방에서 근육으로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