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제나 영양제는 건강해지기 위해 먹지만 온도가 덥고 습한 여름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영양제도 상하게 되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이번에는 영양제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제 냉장고 보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오메가3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름철 영양제를 음식과 같이 생각하여 오랫동안 보관하기위해 냉장고에 영양제를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영양제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넣었다가 습기로 인해 영양제가 검게 변하거나 시럽 같은 경우 침전물이 생기고 영양성분이 파괴되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냉장고보관
비타민은 열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뿐만아니라 비타민은 빛, 공기, 온도, 수분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타민 약의 색이 변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포비타민 같은 경우 높은 열과 햇빛이 닫지 않는 냉장고에 보관하게 된다며 병과 냉장고 사이 온도차이로 인해 비타민을 담고 있는 병이나 포장지 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과 같은경우 냉장보관보다 실온보관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보관방법
- 영양제마다 온도와 습도환경에 취약하지 않게 원래보관통에 잘넣어 보관한다.
- 냉장이나 저온보관이 필요한 약을 제외하고 영양제 설명서에 맞추어 상온보관이 원칙입니다.
- 실온이라도 해가비치는 선반, 컴퓨터나 노트북 옆, 차량내부와 같이 열기가 있는 곳에는 영양제를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병에 들어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개봉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기
- 영양제는 가급적으로 개별포장되어있는 제품 구입하기
- 휴대용 약병, 케이스에 영양제를 가져가는경우 밀폐력이 좋은 것을 사용하기
- 가급적 다른종류의 영양제를 한 공간에 담는 것 피하기
오메가 3 보관방법
필수 지방산으로 구성된 오메가3는오메가 3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와 같은 보조제를 통해 섭취해 주셔야 하는데요. 오메가 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빛이나 열에 취약하고 산소에 닿을 경우 상하기 쉽습니다. 특히 오메가 3 알약들이 상하는 경우 산폐 되었다고 하는데요. 공기 속에 오랫동안 방치하여 산폐가 진행되면 비타민,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소가 파괴되고 독성이 생기게 됩니다.
오메가 3 산패확인방법
- 오메가 3 영양제의 색이나 형태 냄새가 이상해졌다.
- 오메가 3 캡슐이 만졌을 때 찐득하고 물렁거린다.
- 오메가 3를 담고있는 병을 열었을때 약들이 서로 달라붙어있다.
- 오메가3 캡슐을 터트렸을 때 기름에서 생선비린내가 아닌 역한 비린내가 난다.
여기서 2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오메가 3가 산패되었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오메가3 같은 경우 약의 산소접촉을 피하기 위해 개별포장 제품을 선택하고 여름에는 불투명용기에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관방법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건강, 면역,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보아 많은 분들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계시는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주와 성분이 다양하여 열에 특히나 민감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보관할 때에는 상품 설명서에 적혀있는것과 같이 실온에 보관하는것이 가장 적합하고 장기적인 유산균 보존이 필요한 제품이라면 냉장보관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보관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습기차단인데요. 습도가 높은 곳에 프로바이오틱스를 보관하게 된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생균이 사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별포장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