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를 즐겨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자신은 알코올중독자가 아니라 애주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글에서는 나는 애주가인지 알코올중독자인지 자가테스트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술 조절을 못하는 경우: 알콜중독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술을 모으는것을 좋아하고 음주를 좋아한다고 알코올 중독을 구분할 수는 없는데요. 한번 음주를 할 때 소주 몇 병, 맥주 몇 병을 마시는지 횟수나 주량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음주 조절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술을 조절하며 즐길수 있는 사람들이 애주가라고 하고 이들은 술로 인해 문제가 생기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는 사람들인데요. 만약 술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발생한다면 바로 술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자분들은 심리적이나 신체적으로 술에 의존하여 술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게 되는데요. 만약 주위에서 술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거나 술을 줄일 필요성을 본인 역시 느낀다면 알코올 중독인 확률이 높습니다.
알코올 중독증상 11가지 체크리스트
- 원래 마시려고 했던 술보다 더 마시게 된다.
-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지만 실패했다
- 술을 구매하거나 음주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 술에 대한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 반복적인 음주로 인해 직장, 학교, 가정에 문제가 있다.
- 술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 음주로 인해 직업, 여가활동을 포기하게 되거나 줄이게 된다.
- 건강이 나빠져도 술을 끊지는 못한다.
- 술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다.
- 술을 마시는 횟수나 양이 점점 늘어난다.
-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하거나 경련, 손떨림이 발생한다.
위 체크리스트 중 2개~3개에만 해당해도 알코올 중독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술은 특히 간에서 해독되기 때문에 간경화와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 쉬우며 알코올성 치매 역시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하고 뇌가 위축해 치매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우리 몸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고 모든 장기에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여 무조건 줄이는 것이 맞습니다.
술 줄이는 방법

만약 술로 인해 문제가 있다면 집에 굴러다니는 빈병이나 술을 모두 치우는 것이 좋은데요. 심리적으로 빈 술병이나 맥주병을 보게 된다면 술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니 음주대신 대체할 활동을 빨리 찾아 나서는 것이 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술대신 음료나 음식 먹기, 운동과 같은 취미생활을 하게 되면 몸이 보다 건강해지고 술에 대한 생각도 줄어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술을 끊기가 너무 힘들다면 내과에 방문해 혈액검사를 우선 받아보시고 이를 통해 심리검사, 금단증상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시면서 술을 끊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니 앞으로는 금주하시는 것을 목표로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