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하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수면장애는 낮시간동안에도 깨어있지를 못하고 신체리듬이 깨져 잠잘 때 어려움을 겪거나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0분 정도로 OECD 가입국 평균 수면시간과 비교했을 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장애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이 겪는 수면장애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불면증, 과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골이와 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코골이
코골이는 수면중 호흡기류가 기도를 지나면서 구개구(목젖)를 비롯한 목주위 부분을 진동시켜 발생되는 소리를 의미합니다.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비만을 들 수 있는데요. 비만으로 인해 불어난 살이 압박하여 목 주위 부분을 진동시키게 합니다. 비만 외에도 음주, 흡연, 잘못된 수면자세에 있기도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폐쇄형, 중추형, 혼합형 수면 무호흡증으로 구분되며 폐쇄형 수면 무호흡증이 가증 흔한 형태라고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 역시 비만에 원인이 되는데요. 목 주위에 지방이 축적되어 혀나 편도 조직이 비대해져 목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 모호흡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혹은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발견되는데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경우 수술을 진행하거나 호흡 보조장치를 활용하여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위험한 이유는 수면무호흡증은 기본적으로 수면의 질이 낮아지며 만성피로, 코골이 외에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노화가 빨라지거나 염증반응이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또 수면무호흡 증상으로 인해 치매 위험도가 1.6배 ~1.8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까지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 치료방법
- 바이팹(BiPAP)
바이팹은 사람이 필요하는 공기량을 감지하여 공기압력을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지속적인 호흡이 자는 동안에 일정의 압력의 공기를 불여 넣는 것과 달리 바이팹은 잠자는 동안 압력을 가하지 않고 심한 무호흡이 발생할 때마다 큰 압력을 불여 넣어 수면 무호흡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 수면 무호흡증 수술
UPPP(Uvulopalatopharyngoplasty) 수술을 통해 목젖을 제거하여 인두와 연구개를 조여주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기도폐쇄가 발생하는지에 따라 치료방법과 관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수술로 UPPP수술을 하는 사람 중 일부는 지속적으로 양압 호흡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 수술이나 장치 이외의 방법
수술이나 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체중감소가 1순위 입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목주위에 지방이나 압박이 덜하게 되어 수면 무호흡증상을 완화된다는 연구결과 발표가 있습니다.
- 술을 멀리하기
또 술을 마시지 않는것은 중요한데요.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확률이 23.4% 정도 더 높다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옆으로 누워자기
수면 무호흡증은 기도와 목주변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옆으로 누워 자면서 목부분은 높게 머리 부분은 낮은 베개를 사용해 주어야 숨 쉬는 통로를 넓혀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렇게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 방법들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