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쑥의 효능및 보관방법 알아보기 (쑥 고르는 방법)

봄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나물은 바로 쑥인데요. 쑥에 관련된 속담으로 7년 된 병을 3년 먹은 쑥을 먹고 고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쑥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고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나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쑥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쑥의 효능

  • 소화, 면역, 해독력: 쑥의 독특한향은 바로 이 시네올이라는 성분에서 유래되는데요. 시네올 성분은 대장균, 디프테리아군 병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소화액 분비를 형성하여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쑥은 혈액 속 나쁜 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수치를 늘려 면역기능을 높여주어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쑥에 포함된 베타카로틴성분의 섬유질은 피를 맑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합니다.
  • 간기능개선과 노화방지: 쑥에는 비타민, 미네랄등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기능을 높여주고 지방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체력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쑥의 타닌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나물입니다.
  • 수족냉증증상 개선: 쑥은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어 수족냉증에 탁월합니다. 또한 쑥의 이런 효과로 인해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극심한 생리통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맛있고 싱싱한 쑥 고르는방법






쑥은 봄에 가장 맛있고 쑥의 잎의 색을 연한 것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데요. 쑥의 잎색이 진하면 쓴맛이 강하게 나고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또 쑥을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여린 것이 맛과 향이 가장 좋습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쑥은 중금석을 흡착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쑥 조리방법

쑥은 검해진 부분을 걸러내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걸러내야 하는데요. 삶은 물에 소금을 넣어주면 쑥 본연의 향과 맛이 잘 살게 됩니다. 또 쑥을 데칠 때에는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은데요. 쑥을 오래 삶는 경우 쓴맛이 오히려 강해지니 주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쑥 냉동보관방법

쑥을 사계절 내내 맛보고 싶다면 쑥을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제거해 주고 비닐팩에 소분해 주어 냉동보관을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쑥을 대칠 때에는 물기를 모두 짜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쑥을 모두 짜내게 되면 나중에 요리할 때 쑥이 즐겨지게 됩니다.